대상문화재단, 중고생 531명에 17억원 지원

2013-05-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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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대상그룹의 공익법인 대상문화재은 25일 서울 신설동 대상 본사에서 ‘2013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전국에서 선발된 중·고등·대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등 총 531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대상문화재단은 이들 장학생들에게 연 8억6000만원씩 2년간 총 17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문화재단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도우며, 학문 발전과 문화 예술의 창달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1년 출범했다.

현재까지 43년간 총 1만4300여명의 학생들에게 약 160억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매년 530명 규모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함으로써 기업이윤의 체계적인 사회 환원과 우수한 인재 발굴 및 육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중·고등학생 대상 장학사업은 청소년 가장, 기초생활 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 가정의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등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 장학생 지원 사업은 종합식품기업의 위상에 맞게 국내 식품관련학과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여 지원함으로써 국내 식품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고 있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대상문화재단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40년 이상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대상문화재단의 장학사업으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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