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스페이스월드 본격 운영

2013-05-1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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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립과천과학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이 국내에 부족한 우주과학기술 분야 교육 및 체험시설 확충을 위해 마련한 국내 최초 감성형 우주체험관인 스페이스월드를 5월 시범운영을 거쳐 내달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스페이스월드는 우주를 테마로 해 과학적 지성과 문화적 감성이 융합된 공간으로서, 과천과학관 야외전시장내 지름30m, 높이 24m의 원통형 외관으로 신축됐다.

스페이스월드 지하 1층에 위치한 갤럭시 아카데미는 오리엔테이션 및 교육프로그램이 이뤄지는 공간이며, NASA 자료를 바탕으로 항공우주연구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지상 1~2층의 원통형 외관의 갤럭시스테이션은 디지털 특수효과를 통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상상의 우주를 감성으로 체험하고, 인터렉티브 환경을 활용, 운영되는 체험공간이다.

특히 갤럭시스테이션 1층에는 들어선 우주선 모양의 4D 상영관 ‘스타쉽’에서는 영상과 조명 그리고 음향과 환경효과를 통한 가상의 우주여행도 체험할 수 있다.

스페이스 월드는 기존의 과학관 운영형식을 과감히 탈피한 이야기 형식의 구성으로 교육자와 참여자가 서로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상상력을 표출할 수 있는 창의 공간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미래창조과학부 이상목 제1차관은 “스페이스월드는 과학교육, 인문, 예술이 융합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는 대표적인 과학명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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