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지승 기자=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박근혜 대통령이 개성공단 완제품과 원·부자재 반출을 위한 회담을 제의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 논평을 통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대표해 환영한다”며 “북한 측도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대화의 장으로 조속히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이번 대통령의 대화 제의를 계기로 공단 운영 정상화가 실현되도록 적극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개성공단 제품과 시설이 더 이상 방치되면 기업들의 회생이 불가능하므로, 우리 자산을 점검하기 위해 23일 개성공단 방북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