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그레이프 티 첫 앨범 ‘블로썸’ 입소문 솔솔

2013-05-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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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그레이프티. 본인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밴드 그레이프 티의 첫 앨범 ‘블로썸’이 입소문을 타고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3월18일 발매된 그레이프 티의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비밀정원’은 잔잔한 사운드가 가미돼 인디팬을 사로잡았다.

그레이프 티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도예은과 들국화 멤버를 거쳐 세션으로 활동한 민재현(베이스), 전영준(드럼), 박소영(피아노)으로 구성된 밴드다. 객원 멤버로 정다운 밴드의 리더 기타리스트 정다운, 세션 기타리스트로 활동중인 이성열, 아코디어니스트 미미가 참가했다.

그레이프 티는 “이번 앨범 블로썸은 꽃이 피다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다”며 “앨범 명처럼 음반의 새로운 세계로 넘어가는 비밀정원의 문이 됐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국내 최고의 세션들과 매력적인 음색의 보컬 도예은을 중심으로 앨범의 수록곡 전 곡을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편곡했으며, 낯설지 않은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는 평단이나 매니아층 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그레이프 티는 다음달 방영될 JTBC 드라마 ‘이혼의 기술’ OST 타이틀곡 ‘이별을 건너다’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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