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임직원 자녀들과 동반친구 등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13일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
‘꿈의 멘토링’프로그램은 대한항공이 장래의 진로를 고민하는 중∙고∙대학생들에게 견학을 통해 항공업무의 각 부문을 소개하고, 분야별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하여 그들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로, 올해 처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래 항공업계 종사를 희망하는 대한항공 임직원 자녀들과 동반 친구 등 총 85명이 초청됐다.
이날 초청된 청소년들은 전세계 운항중인 모든 대한항공 항공기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지휘하는 통제센터를 견학하고 모의 비행훈련장치인 FTD(Flight Training Device)를 직접 체험했다.
또 항공기의 부품 및 장비를 검사하고 수리, 부품교환 등을 수행하는 정비 격납고와 객실승무원들의 안전 훈련을 담당하는 객실훈련원을 둘러본 뒤, 대한항공 서비스 아카데미의 글로벌 에티켓 강의도 참석했다.
특히 행사 마지막에는 대한항공의 객실, 정비, 운항, 통제, 지상직 등 각 분야별 대표 사원 5명이 1일 멘토로 변신하여 멘토-멘티 만남의 시간을 마련해 청소년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꿈의 멘토링’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항공 시설 체험 및 멘토들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항공업계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의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꿈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