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개성공단 입주기업 운전자금 등 지원

2013-05-14 11:2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시장 최대호)가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철수에 따른 기업경영 어려움을 지원에 나섰다.

시는 이를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총 2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안양시의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태성산업 등 3개 업체로, 그 피해약만도 43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 입주업체가 2차 피해(기업의신용도하락, 매출(영업)이익감소, 협력사에 물품공급 못하는 사례 등)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는 것.

이에 시는 당해 입주기업에 기업별 10억 한도 내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운전·시설자금 등 3년의 융자상환기간을 주고 대출 이자 2%도 보전 지원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및 징수유예, 세무조사 유예, 개성공단 억류 자동차에 대한 자동차세 면제 등 지방세도 지원 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안양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