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내일 새 원내대표 선출

2013-05-14 10:4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새 원내대표 선출을 하루 앞둔 여야가 14일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막바지 표심 공략을 벌인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15일 당내 경선을 실시, 앞으로 1년간 원내를 이끌 새 사령탑을 선출한다. 민주당의 경선은 오전, 새누리당의 경선은 오후 예정돼 있다.

새누리당의 경선은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이주영(4선), 최경환(3선) 의원의 맞대결이다.

이 의원은 지난해 ‘박근혜 대선캠프’ 특보단장 등을 거치며 주요 공약을 입안했던 ‘신(新)친박’, 최 의원은 지난 2007년 대선후보 경선캠프에서 종합상황실장을 지낸 후 줄곧 박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혀온 ‘원조 친박’ 인사다.

민주당은 모두 3선인 전병헌, 김동철, 우윤근 의원의 3파전이다. 전 의원은 친정세균계로 분류되고, 김의원은 비노(비노무현)계, 우 의원은 범주류로 각각 분류된다.

민주당의 경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기 어렵다는 분석이 많아 결선 투표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새로 선출되는 원내대표는 앞으로 1년간 임기를 거치며 사실상 내년 6월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책 입안을 이끌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