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초코 스틱과자 ‘포키’ 한국 상륙

2013-05-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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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해태제과는 일본 제과기업 에자키글리코와 함께 설립한 글리코-해태를 통해 오는 6월 초부터 오리지널 초코 스틱과자인 ‘포키’ 제품 3종을 국내에 첫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태제과와 에자키글리코는 2011년 9월 4:6 비율로 출자해 합작회사 글리코-해태를 설립하고 이후 국내 제과시장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생산 준비를 거쳐 일본과 전세계 30개국에서 인기리에 판매중에 있는 오리지널 초코 스틱과자인 ‘포키’ 제품 3종을 국내 출시 1호 제품으로 정했다.

양사의 전략적 제휴는 이미 타이, 중국, 인도네시아 등 전세계 30개국에서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에자키글리코사의 글로벌 마케팅 노하우를 통해 제품 개발 등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해태제과와, 한국에서 가장 전통깊은 제과업체인 해태제과를 통해 대표 제품인 포키를 한국 고객들에게 직접 선보이기 위한 글리코사의 필요에 의해 이뤄졌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리코는 일본의 선진적인 마케팅과 생산기술 노하우를 제공하고, 해태제과는 제품의 생산과 국내 판매를 담당한다.

양사의 합작회사 글리코-해태를 통해 한국고객과 처음 만나는 포키는 일본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포키 제품 11가지 중 포키 초코(1200원, 42g), 포키 마일드(1200원, 42g), 포키 초코 6pack(3900원, 151g) 등 3종으로, 해태제과 천안공장에서 에자키글리코사의 제조공법을 그대로 적용했다.

포키는 지난 1966년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지금까지 전세계 30개국에서 연간 5억개 이상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원조 초코 스틱과자 제품으로, 단백한 바삭함과 진한 초콜릿의 맛이 일품인 프리미엄급 제품이다.

글리코-해태는 한국의 생활수준이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면서 소비자들은 더욱 품질이 높고 안전한 제품을 원하는 구매욕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품질이 증명된 프리미엄 제품인 포키를 통해 기존 경쟁 제품과의 차별화 전략으로 오는 2018년까지 연매출 450억원의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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