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인칭다오' 지하철, 베이징서 운행

2013-05-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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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靑島) 기업이 자체 연구개발한 친환경 지하철 차량이 베이징 원예엑스포 전용 지하철로 운행된다.

4일 중국 난처칭다오스팡(南車靑島四方)에서 연구개발한 ‘위안보(園博 원예엑스포)호’ 지하철 차량이 베이징 14호선 서부 구간에 투입돼 첫 운행됐다. ‘녹색 원림’을 테마로 제작된 저탄소 친환경 A형 지하철 차량은 향후 베이징 원예엑스포 전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차량 최대 수용 가능인원이 2580명으로 베이징에서 현재 운행되고 있는 B형 차량보다 700명 더 수용 가능하다.

특히 이 차량은 중국 최초로 차체를 경량화하고 무도색 스테인레스강을 사용하고 항부식성이 강한 것이 특징으로 차량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친환경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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