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불안한 화장실 "화장실은 모든 걸 내려놓을 수 있어야"

2013-05-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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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불안한 화장실 "화장실은 모든 걸 내려놓을 수 있어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마음 불안한 화장실'이 등장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어느 카페 화장실의 모습이다. 

이 카페의 화장실문은 투명 유리재질로 돼 있어 밖에서 안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이 화장실에 들어가 용무를 보게 되면 유리가 불투명하게 바뀐다. 

첨단 기술이 동원된 화장실이지만 고장이라도 나면 의도하지 않게 큰일이 벌어지기 때문에 '마음 불안한 화장실'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불안할 듯", "장애인 화장실도 밖에서 함부로 문 열까봐 못 들어가는데...", "상상하지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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