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싸이메라’가 해외에서만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SK커뮤니케이션즈는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싸이메라’가 해외에서만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싸이메라는 최근 하루 약 10만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태국·대만 등 아시아권외에도 스페인·독일·멕시코 등에서도 이용자가 늘고 있다.
세계 220여 개국에서 매일 150만 명 이상이 싸이메라를 이용하고 있으며, 월간 이용자는 800만명에 달한다.
별도의 마케팅 활동 없이 해외에서도 입소문을 빠르게 타며 전체 이용자 중 해외 이용자가 60% 이상으로 태국·미국·대만·일본·말레이시아 등 총 13개국의 앱스토어 및 마켓 사진 카테고리 부문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싸이메라는 다음달 중 촬영 날짜별·위치별로 알아서 분류해주고 셀카 사진만 자동으로 모아서 보여주는 ‘스마트 갤러리’ 등을 선보인다.
또 SK컴즈는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가입하는 휴대폰 번호 기반의 가입인증 시스템을 7월 중 선보이는 등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거듭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강민호 SK컴즈 소셜카메라 TF장은 “빠른 이용자 증가세에 힘입어 앞으로도 전 세계 이용자들의 의견을 신속하게 수렴하여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글로벌 SNS 출시와 함께 해외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시작해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