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SK가 가수 아이유와 가인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는 10일 로엔엔터테인먼트에게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설에 대한 조회 공시를 요구했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SK의 손자회사인 SK플래닛이 최대주주로 지분 67.6%를 갖고 있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연예인 매니지먼트 사업뿐 아니라 음원사업 1위인 멜론도 운영하고 있다. SK가 로엔엔터 매각에 나선 것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증손회사인 로엔엔터의 지분 100%를 보유해야 하나 현실상 쉽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