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닛산은 수퍼카 GT-R 홍보대사 우사인 볼트를 위해 맞춤 제작한 ‘볼트 골드’ GT-R을 지난 5일 자메이카에서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볼트는 지난 해 4월부터 전 세계적으로 진행된 닛산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에 참여해오며 닛산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볼트가 지난 2012년 10월 닛산 본사를 방문해 GT-R 라인업을 시운전 했을 때 닛산 엔지니어들에 의해 기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볼트의 주행 스타일에 맞춰 특별 제작됐다.
볼트 골드 GT-R에는 이색적인 느낌의 화이트 인테리어, 보스 오디오 시스템과 10점식 레이 알루미늄 알로이 단조 휠이 장착됐다.
하이퍼 티타늄 색상이 코팅된 이 특별 맞춤 제작 휠은 ‘스펙 볼트’ 엠블럼으로 강조된 과감한 외부 디자인에 세련됨을 한층 더했다.
한편 2012년말 온라인 글로벌 자선 경매 최고가 상품으로 공개된 첫 번째 볼트 골드 GT-R은 자선 경매에서 19만3191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수익금은 우사인 볼트 재단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