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해방 이후 생겨난 한국 창작미술인 단체들을 집대성한 ‘한국 미술단체 자료집 1945~1999’이 나왔다.
김달진미술연구소는 한국 근현대 미술사 기초자료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지난 2010년 ‘대한민국 미술인 인명록Ⅰ’을 발간한 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이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신문기사, 도록, 팸플릿, 초대장 등 단체들에 관한 객관적인 자료와 이미지를 수록해 해방 이후 50여 년간 국내 미술단체들의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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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진미술연구소장은“해방 이후 1999년까지 설립된 창작미술인 단체들의 활동사항을 수록한 자료집”이라며 "한국미술단체에 대한 디지털화를 위한 미술자료제공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