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사진] |
중국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 2일 보도에 따르면 5월 중국증시에서 해제되는 보호예수주 112억주의 시가총액이 4월 대비 60% 급증한 1761억 위안(약 32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2월과 7월 다음으로 해제물량의 시가총액이 큰 셈이다.
이번주(5월2~3일)에만 25개사의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되며 시가총액만도 454억 위안(약 8조17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5월 해제되는 104개사 중 74개사의 물량은 기업공개 후 3년간의 보호예수기간이 만료된 물량이다. 특히 5월에는 차스닥 34개 상장사의 17억2400만주가 보호예수 해제되며 이는 316억7300만 위안(약 5조70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차스닥 시장의 반등폭이 비교적 컸기 때문에 차스닥 보호예수 해제주식의 매도압력이 비교적 클 것으로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