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판매는 신차인 카렌스와 모닝 등 주력 차종들의 판매호조로 경기침체에도 불구 4만554대를 판매,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모닝, K3, K5, 스포티지R 등의 주력 차종이 각각 8080대, 5067대, 4973대, 3616대가 팔리며 판매를 견인했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뉴 카렌스는 1512대가 팔려 전년 같은 기간 구형 모델 대비 593%의 판매증가율을 보이며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올 초부터 이어진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1~4월 기아차의 누적 국내 판매 대수는 14만9204대로 전년 동기(15만6277대)대비 4.5%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국내생산 분 10만 3496대, 해외생산 분 10만 8639대 등 총 21만 2135대로 전년대비 10.2% 증가했다.
국내생산 분은 프라이드, K3 등 주력 차종들의 인기로 전년대비 5.5% 늘었다.
해외생산 분도 15.1% 늘었다. 해외에서도 K3(포르테 포함)를 비롯한 스포티지R, 프라이드, K5 등 주력 차종들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K3(포르테 포함)가 3만1876대, 스포티지R이 3만1070대, 프라이드가 2만9933대, K5가 2만3452대 순이다.
1~4월 기아차의 해외판매 누계는 80만 5680대로 지난해 동기(76만7972대)보다 4.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