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식은 종교계와 복지부가 노숙인 지원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상호협조와 공동지원을 통해 새로운 민관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다.
종교계 노숙인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는 지난해 5월부터 1년 동안 종교계 지도자에서 실무진까지 참여하는 10여 차례의 다양한 논의를 거쳐 이뤄낸 성과라고 복지부 측은 설명했다.
복지부는 앞으로 매년 공동모금 행사를 추진해 주거(지원주택사업 등)·일자리·재활사업을 지원하고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조사·연구 및 노숙인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사업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네트워크는 중앙의 운영위원회와 서울·부산·대구·대전·경기 등 7개 노숙인 밀집지역의 지역네트워크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