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5월 황금연휴 특별 공연

2013-05-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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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진 기자=인천국제공항이 5월 근로자의 날, 일본 골든위크, 중국 노동절 등 황금연휴기간을 맞이해 다채로운 장르의 문화공연을 준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황금연휴 스페셜 문화공연은 5월 2일부터 6일까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매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한국 전통무용, 뮤지컬, 탱고, 포크송, 비보이 등 다양한 장르의 최정상급 예술인들의 협연으로 이뤄진다.

2일 첫날에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가장 한국적인 美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문화재 보호재단 예술단’의 아름답고 우아한 한국무용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어 3일에는 아르헨티나 탱고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마법의 주름상자’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와 댄서가 함께하는 열정적인 탱고의 세계로 초대한다.

4일에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카리스마로 관객을 사로잡는 뮤지컬배우 박해미가 갈라배우들과 함께 유명 뮤지컬 하이라이트 공연을 선사하고, 5일 어린이날에는 국민 포크그룹 동물원과 윌로우 챔버 오케스라가 함께 풍성한 화음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공연과 함께 석고마임과 액자를 이용한 트릭마임 등 이벤트 퍼포먼스도 함께 펼쳐지며, 어린이 관객들에게는 무료로 쿠키가 증정된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아시아 최초 세계 비보이 대회 우승팀 ‘익스프레션’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의 하이라이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이영근 사장 직무대행은 “환율문제와 북한 도발위협 등 연이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대한민국과 인천공항을 아끼고 찾아주시는 해외방문객들을 위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문화공연을 준비하게 됐다”며, “지구촌 손님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가 어우러진 한류 컨텐츠의 우수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연중 365일 상설공연은 물론, 4층 전통문화거리 조성, 한국역사문화전시관 개관 등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문화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컬처포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항 홈페이지(www.airpor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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