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비타500과 함께하는 착한 캠페인의 하나로 백혈병 어린이의 건강,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꿈, 폭력으로 상처받은 어린이의 안전이라는 세가지 주제에 대해 다양한 기부방법을 이용한 모금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부터 자사의 건강음료인 비타500에 ‘착한 드링크’라는 컨셉을 부여하면서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던 중 다음 희망해와 연계해 착한캠페인을 확대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음 커뮤니케이션의 모금 서비스인 ‘다음 희망해(http://hope.daum.net/)’와 함께 하는 이번 캠페인은 ‘클릭으로 아이들을 지켜주세요’라는 주제로 오는 7월말까지 진행된다.
대표적인 네티즌 모금서비스로 꼽히는 ‘다음 희망해’는 2007년 12월 ‘희망모금’으로 시작된 뒤 2011년 4월 네티즌들의 참여도를 극대화한 ‘희망해’로 개편돼 온라인을 통한 나눔과 기부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어려운 형편으로 고액의 수술비에 막막해하고 있는 백혈병 재형이가 건강을 회복해 학교에 갈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자녀로 피부색때문에 놀림을 받으면서 생긴 대인기피증을 리틀야구단을 통해 극복하고 있는 수혁이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새아빠에게 받은 성폭력으로 상처입은 수진이가 안전한 집에서 아픔을 이기고 일어날 수 있도록 모금을 통해 돕는 것이 이번 활동의 취지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네티즌은 다음 희망해에 접속해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 댓글을 올리거나 기부 사연을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보내면 기부금이 적립된다.
국내 2500만명 이상 가입한 모바일 메신저 다음 마이피플에서 비타500 모델인 ‘수지’의 스티커 및 테마를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해도 된다.
휴대폰 결제나 계좌 이체를 통해 직접 기부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비타500 판매 수익금의 일부도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네티즌들의 댓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게시글 수에 비례해 기부되며 직접 기부된 금액 규모만큼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출연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클릭 한번으로 아이들을 지켜줄 수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라며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네티즌들의 참여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