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의해위원회 홍주민 사무총장과 시장경제진흥원 정석연 원장이 MOU를 체결했다. |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와 시장경영진흥원(원장 정석연)가 지난 26일 오전 위원회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광서비스 질적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외국인 손님 응대법과 간단한 외국어 회화가 수록된 서비스 교육교재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전통시장의 상인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과 불친절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환대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
양 기관은 검은 비닐봉지를 대신해 전통시장에 디자인 쇼핑백을 배포,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제공하는 등 쇼핑 환경 개선에도 일조할 예정이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홍주민 사무총장은 “지난 2013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전통시장이 처음으로 참여하면서 외국인들의 많은 호평을 이끌어냈다.”며, “연중으로 진행되는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캠페인에 전통시장이 참여함으로써 내수경제 진작과 전통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