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벚꽃길, 화려한 전경으로 상춘객 유혹

2013-04-2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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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서해안 최고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 입구에 벚꽃이 피기 시작해 이번 주말이면 1.5km 시원한 직선도로에 화려한 벚꽃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대천해수욕장 벚꽃길은 바닷바람으로 인해 다른 곳의 벚꽃보다 보름정도 늦게피어, 벚꽃 지는것을 아쉬워 하는 상춘객에게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대천해수욕장 입구 1.5km 직선길에 20여년된 수백그루의 벚나무가 있는 벚꽃길은 비행기가 날 때 뒤에 꼬리 모양으로 나타나는 비행기 구름(비행운)과 흡사해 땅에서 1.5m 높이의 비행운을 보는 것과 같은 환상적인 장면이 연출된다.

또한 대천해수욕장 인근 대천항에는 보령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봄 입맛을 돋우는 꽃게를 맛볼 수 있어 눈과 입이 즐거운 봄나들이로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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