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월 보호예수 해제물량 33조원…4월의 갑절

2013-04-25 14:5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재현 베이징 통신원 = 5월 중국증시에서 보호예수 해제되는 주식의 시가총액이 1833억 위안(약 33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정취안스바오(證券時報) 25일 보도에 따르면 5월 상하이·선전증시에서 보호예수 해제되는 주식의 시가총액은 1832억7400만 위안으로 4월 대비 108% 급증했다. 이 중 기업공개(IPO) 후 보호예수 기간이 만료된 물량이 1274억4200만 위안으로 4월 대비 86% 증가했다.

신문은 5월 들어 거래일 기준으로 하루 평균 83억3100만 위안(약 1조5000억원)의 주식이 보호예수 해제되기 때문에 5월 중국 증시에 매도압력이 다소 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차스닥(創業板) 상장사 34개사의 보호예수 물량 351억 위안(약 6조3200억원) 어치가 매도 가능해졌다. 올해들어 둘째로 많은 물량이다. 이 중 18개사의 해제물량은 IPO 후 36개월의 보호예수 기간이 경과된 물량이기 때문에 매도 압력이 비교적 거셀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관측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