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휴업일=전통시장 특가판매일

2013-04-25 11:00
  • 글자크기 설정

중기청,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농수산물 공급 및 공동마케팅 추진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중소기업청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비축 농수산물을 공급하고,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지난 24일 본격 시행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소비자가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명태 △배추 △깐마늘 △오징어 △고등어 등 정부비축 농수산물을 전통시장에 도매가의 70~9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5월 10일에는 이후에는 수산물 1100여톤, 총 25억원어치를 전통시장에 공급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맞춰 공동마케팅·특가 판매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마케팅 예산 53억원을 지원한다.

또 특가판매 행사(640회)를 의무휴업일에 맞춰 실시함으로써 '대형마트 휴무일 = 전통시장 특가판매일'이 정착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 역할을 담당하는 전통시장이 지역의 대표 유통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