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에릭 슈미트 미국 구글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북한의 주민 통제 수준은 놀랍고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올해 초 북한을 방문했던 슈미트 회장은 이날 MS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가장 괴상한 곳이었다"며 “북한에서는 정부는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지만 일반 주민은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북한에 100만대의 휴대전화가 있지만 정부의 통제 때문에 통신을 위한 데이터신호를 이용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방북 후 베이징에서 북한 정부가 국민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을 허락해야 한다고 촉구했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