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개성공단 종합대책’ 오늘 발표”

2013-04-24 13:4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유지승 기자=정부가 24일 개성공단에 대한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개성공단 가동 중단이 16일째 지속되고 있다”며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대책을 오늘 중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그동안 정부는 남북협력기금 대출 상환 유예, 부가가치세 납부 연장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지원해 왔으나, 개성공단 가동 중단이 장기화되면서 입주기업의 손실 확대가 우려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입주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고, 각 부처간 산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련 대책을 종합해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필요시 추가 대책을 마련하는 등 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피해가 누적되지 않도록 향후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는 등 관계부처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