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인천시당, 서해 최북단 백령도 방문

2013-04-24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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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22~23일 양일간 북한의 도발위협 등으로 서해5도서 관광객이 줄어드는 등 군사·경제적 여파가 있는 백령도를 방문해 안보태세를 확인하고 주민 의견청취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천안함 위령탑을 참배하고 해병 제6여단 OP 및 신축 대피호 등을 방문했다.

이상권 시당위원장은 “북한의 3차 핵실험 및 연이은 도발 위협으로 안보 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백령도와 서해 5도서 주민들의 생활 및 경제적 어려움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백령도 안보 시찰을 통해 현지 사정을 이해하고 일반인의 관광 재개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대한민국의 안위를 위협하는 북한으로 인해 긴장이 고조되어 있지만 평온하게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주민과 철통같은 태세로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을 보니 마음이 든든해진다”고 말했다.

백령도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여전히 관광객이 없는 편이고 특히 여행업 종사자와 식당 등 상인들의 고생이 심하다”며 “어려운 시기에 새누리당에서 백령도를 방문해 줘 기쁘고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종식 사무처장은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접경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보고 듣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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