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소아암재단은 ‘한국먼디파마 희망나눔기금’을 기탁받아 생활고를 겪고 있는 소아암 환자 가족 중 다섯 가족을 선정하여 한 가족당 100만원씩의 긴급생계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기금은 지난해 연말에 진행된 한국먼디파마의 사내 자선바자회인 ‘한국먼디파마, 마음의 선물’ 행사의 수익금에 회사의 매칭그랜트가 더해져 마련됐다.
자선바자회의 기획과 행사 운용 전반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했다.
이종호 한국먼디파마 사장은 “국내 통증 치료 분야를 선도하는 제약회사로서 투병 과정에서 경제적, 심리적 고통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동숙 한국소아암재단 이사장은 “농부가 씨를 심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에게 새 생명의 씨를 심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