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구청사 내 12층 강당을 북 카페가 딸린 구립도서관으로 꾸며 9월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도서관은 426.65㎡ 규모로 약 3만권의 도서가 비치될 예정이다. 한강 조망권을 즐길 수 있는 북카페(50석)와 일반열람실(50석) 및 독서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는 담소방, 야외옥상공원이 들어서게 된다.
도서관은 평일, 주말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연다. 청사의 각종 보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박홍섭 구청장은 "미래 성장동력은 창의력과 상상력에서 나오고 그 출발이 바로 독서"라며 "책 읽는 분위기가 더욱 확산돼 독서를 즐기는 구민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마포구에는 구립도서관 1개소, 작은도서관 7개소, 어린이영어도서관 2개소, 학교개방도서관 3개소 등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