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라톤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약 5,000여 명의 참가자와 3만여 명의 참석자가 모여 성황을 이뤘다.
지난 1월 21일, 영하 20도의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강원도 평창 2018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상의를 탈의한 채 마라톤에 참가하여 화제가 되었던 최문순 도지사가 이번에는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을 홍보하기 위해 인민망과 함께 달린 것이다.
앞으로 중국의 하얼빈, 다롄, 지난, 허페이, 내몽고의 후허하오터 지역과 운항을 계획하고 있는 최문순 도지사는 인민망을 통해 중국 친구들을 만나고자 한다. 양양국제공항은 현재 국내의 서울, 부산, 광주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국제선은 중국 상하이 노선이 유일하다.
마라톤을 마친 최문순 도지사는 “친절한 도민들이 언제라도 중국 친구들을 따뜻하게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꼭 찾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중국 쓰촨성의 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잊지 않았다.
저우위보(周玉波), 정소연(丁昭然)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