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2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1분기 실적설명회에서 매출 6조8032억원 및 영업이익 15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는 전통적인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차별화 제품 전략 추진을 통해 매출이 전년 동기(6조1837억원) 대비 10% 늘어났다. 전분기(8조7426억원) 대비로는 22% 감소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1513억으로 2112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분기(5873억원)보다는 7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5억원을 기록했으며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조268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IPS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면서 계절적 요인을 극복하고 4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가치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통해 시장선도 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