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삼성자산운용이 1년 만에 26%에 육박하는 수익을 올리고 있는 중소형주펀드를 KB국민은행에서도 판매한다.
22일 삼성자산운용은 전반적인 펀드시장 침체에도 중소형 유망주에 투자하는 '삼성 중소형 포커스 펀드'로는 올해 들어서만 약 1000억원에 이르는 자금이 유입됐다며 이처럼 밝혔다.
3년, 5년치 수익률 또한 각각 87.75%, 93.30%에 이른다.
이 펀드는 대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유망 중소형주에 투자한다. 시황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형주도 일부 편입할 수 있다.
민수아 삼성자산운용 밸류주식운용팀장은 "기업탐방이나 세미나를 통해 재무제표, 업황을 분석할 뿐 아니라 경영진 능력을 철저히 평가한다"며 "업황이나 시황에 흔들리지 않는 작지만 강한 기업을 선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