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18일 서울 마천동에 위치한 자립형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 송파점’을 방문해 매장을 둘러보던중 손주에게 선물할 잠옷을 구입하고 있다. |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18일 “사회적 기업도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이날 송파구 마천동에 소재한 자립형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 송파점을 방문해 “홀로서기에 성공한 사회적 기업이 더 많이 나와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매장을 둘러보던 허 회장은 손주에게 줄 선물로 아동용 잠옷을 구입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오른쪽에서 일곱번째)과 이승철 상근부회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18일 송파구 마천동에 위치한 장애인들에 자립을 돕는 자립형 사회적 기업의 모범으로 알려진 ‘굿윌스토어 송파점’을 방문해 모바일 웹페이지 제작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한 뒤 회사 임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굿윌스토어는 미국 굿윌스토어로부터 기부와 자원 재활용, 일자리 창출을 융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현재 전국 10여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송파점은 30여년간 유통 관련 기업에서 근무한 전문경영인 손 대표를 영입하고 기증품 판매 외에 대기업 하청용역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수익금으로 근로 장애인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하고 매년 고용규모를 늘려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