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감에 따르면 상하이(上海)의 암 발병률이 가장 높은데, 인구 10만 명 중 약 400명이 암 판정을 받아 약 0.4%를 기록했다. 한편 암 발병률이 가장 낮은 도시는 광둥성(廣東省)의 선전시(深圳市)로 10만 명 중 176명이 암 판정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시(北京市)의 암 발병률은 중국 전체 도시에서 6위를 차지했는데 10만 중 약 300명 이 암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감에 다르면 40세 이상의 암 발생률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이며 중국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의경우 약 55%가 후천적인 원인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베이징시 위생국은 최근 통계에서 2010년 베이징 남성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폐암이며, 여성의 경우 유방암 발생률이 가장 높고 다음이 폐암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의 암 발생률과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우리나라 보다 조금 낮은편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