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간 칸막이 없앤 新 통상정책 추진"

2013-04-18 14:42
  • 글자크기 설정

-산업부, 소통과 협업 통한 통상추진위원회 실무회의 개최<br/>-정책·교섭·이행·국내대책까지 일원화된 통상정책 추진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부처간 칸막이' 없애기 일환의 첫 통상 관련 정부회의를 개최한다.

산업부는 19일 정부과천청사 산업부 다산실에서 최경림 통상차관보 주재로 23개 정부 관계기관이 참석하는 ‘제1회 통상추진위원회 실무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실무회의는 통상현안에 대한 관계부처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써, △통상추진위원회 및 실무회의 구성·운영계획 △신 통상 로드맵 수립 계획 △복수국간 서비스협정 협상 추진계획 △주요 자유무역협정(FTA) 추진현황 및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FTA추진위원회를 '통상추진위원회'로 확대·개편하기 위한 법령 개정 계획 및 '신통상 로드맵' 수립 방향 등에 대한 관계부처 협의가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중소기업청, 특허청 등 참여를 통해 중소기업의 통상애로 해소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최근 주요 통상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지식재산권 등 비관세 분야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 구축도 모색할 전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통상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부처간 협업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과 통상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할 수 있는 통상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향후 정책·교섭·이행·국내대책까지 일원화된 통상정책을 수립·시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업자원협력에 기반하는 새로운 형태의 통상모델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