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수레는 교통약자인 중증장애인 전용 승합차량으로 시는 이번 증차를 통해 대상과 방법을 개선, 이용을 보다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콜 예약을 2일전에서 7일전으로 변경해 원활한 예약을 유도하고, 1차량 2고객에 한해 합승도 가능토록 함으로써 이용율을 높이기로 했다.
또 한시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기브스 환자를 대상에서 제외하는 대신 투석을 받기 위해 정기적으로 병원을 다녀야 하는 신장장애 1·2급 환자도 이용 가능 하도록 했다.
현재 지역에 거주하는 신장장애 1·2급 환자는 52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돼 있다.
이와 함께 치료를 목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안양권 이외지역 운행을 억제할 계획이다.
한편 최 시장은 “착한수레를 단순히 증차하는데 그치지 않고 보다 많은 장애인들에 고루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장애인의 날인 20일 하루 동안은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