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 1분기 신규 분양 "선방했네"

2013-04-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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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개 단지 공급… 좋은 분양성적 거둬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1분기 내놓은 신규 분양 6개 단지 가운데 5곳이 좋은 분양성적을 거두며 선방했다.

대우건설은 2월 말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을 시작으로 3월 창원 마린 푸르지오(2132가구), 아산 배방 2차 푸르지오(379가구), 마포 한강 푸르지오(198가구)를 선보였다.

또 같은달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1140실)와 대전 죽동 푸르지오(638가구)를 연이어 분양했다.

대우건설이 올 들어 3월까지 분양한 물량만 일반아파트 4497가구, 주상복합 198가구, 오피스텔 1140실 등 총 5835가구에 이른다.

분양시장 침체 속에도 청약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 동탄2신도시 아파트의 경우 1개 타입만 일부 미달됐다. 동시분양에 참여한 다른 건설사에 비해 괄목할만한 성적표다.

창원 마린 푸르지오를 비롯한 5개 사업장은 모두 순위내 전 타입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여세를 몰아 이달 '의정부 민락 푸르지오'를 비롯해 '안양 호계역 푸르지오', '까치산공원 푸르지오' 등 총 20개 사업장에서 9384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는 21개 사업장에서 전체 1만8865가구를 공급, 이 중 1만521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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