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병간호하던 여고생 잠든 사이 몹쓸 짓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16일 병원에서 아버지를 간병하다 잠든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같은 병실 환자 A(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4일 성남시 한 병원 2인실에서 옆 환자(46)의 딸(17)이 간이침대에서 잠이 들자 몸을 더듬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전날 외출해 술을 마신 상태라 잠결에 아내인 줄 알고 몸을 만졌다"고 진술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