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리엄 홈페이지 자료) |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ITV 아침 방송 프로그램에 콧수염과 턱수염이 덥수룩한 여성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독일 출신인 메리엄(49)은 1985년 아들을 출산한 후부터 수염이 자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메리엄은 20년 동안 족집게로 수엽을 뽑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는 지난 2008년 수염 뽑는 것을 그만뒀다.
이때부터 그녀의 삶은 변했다. 그녀는 자신을 더 이상 숨기지 않게 되면서 행복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수염이 무성한 자신이 매력적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메리엄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당한 모습을 응원합니다”,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드러낸 용기에 박수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