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 강호동이 주주로 있는 육칠팔의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강호동 치킨678'이 지난 1분기에만 65개점을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사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KBS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의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가맹점 매출도 덩달아 25%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진출 초기인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는 46% 이상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강호동 치킨678'은 가맹점 200호점, 매출 3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강호동이 방송에 복귀한 지난해 9월부터는 강호동이 출연하는 프로그램 방송시간대에 가맹점 매출이 30% 이상 급상승하기도 했다.
육칠팔은 이러한 여세를 몰아 '강호동 치킨678'의 창업을 원하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무이자, 무담보로 상권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 창업 자금을 지원한다.
창업지원금을 활용할 경우 49㎡기준으로 6000만원대 창업이 가능하다.
한편, 육칠팔은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강호동 치킨678·강호동 천하·강호동 백정' 등을 포함 총 7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가맹사업 진출 2년만에 전국 360호점의 가맹점을 달성했다.
(주)육칠팔은 방송인 강호동 씨가 33% 가량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