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최초의 디젤·사륜 세단 ‘기블리’ 첫선

2013-04-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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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상하이모터쇼서 세계 최초 공개

마세라티가 오는 20일 개막하는 2013 상하이모터쇼에서 새로운 사륜구동 스포츠 세단 ‘기블리’를 공개한다. [사진=마세라티]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이탈리아 고급차 브랜드 마세라티가 오는 20일 개막하는 2013 상하이모터쇼에서 새로운 사륜구동 스포츠 세단 ‘기블리’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신차 기블리는 1967년 처음 공개됐던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을 담당한 기블리 1세대를 기반으로 현대적인 감성을 조화롭게 결합했다. 파워트레인은 마세라티 차량 중 처음으로 트윈 터보차저 3.0리터 V6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마세라티가 오는 20일 개막하는 2013 상하이모터쇼에서 새로운 사륜구동 스포츠 세단 ‘기블리’를 공개한다. [사진=마세라티]

기블리는 마세라티가 새롭게 개발한 Q4 주행 시스템을 장착했다. Q4 시스템은 평소에는 후륜으로 구동하고 고속주행 등 높은 안정감과 접지력이 필요한 상황에 즉각적으로 전·후륜에 50대 50으로 구동력을 재분배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세라티는 2015년까지 연간 5만대 이상을 생산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에는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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