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국 관영통신사인 신화사는 3월 QFII가 개설한 A주 주식계좌수가 2009년 이래 월별 최대규모인 26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며 해외금융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중국 본토주식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중국 증권예탁원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QFII 금융기관이 개설한 계좌 수는 52개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전체 개설계좌 수와 맞먹는 규모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에 따르면 현재 215개 해외금융기관이 QFII 자격을 획득했으며 UBS, 골드만 삭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IB)도 적극적으로 중국 본토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실제로 증감회는 지난해부터 QFII 투자금액 한도를 대폭 확대 중이며 이미 규모가 400억 달러를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