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 대화 촉구, 대화 제의 아니다"

2013-04-11 17:4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주진 기자=청와대는 11일 류길재 통일부 장관의 성명과 관련해 "(류 장관의 성명은) 대화를 제의했다기보다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이라고 일축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류 장관의 발언은 대화를 제의했다기 보다는 지금 벌이지는 일이 대화를 통해 풀어야 한다는 정부의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대화의 문은 확짝 열려있다’는 말과 맥을 같이 한 것으로, 원론적인 입장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류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개성공단 정상화는 대화를 통해 해결돼야 한다“면서 ”이와 관련 북측이 제기하는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라도 북한 당국은 대화의 장으로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성명 발표 뒤 ‘북한에 대한 공식 대화제의냐’는 질문에 “대화 제의라기보다는 현재 개성공단 문제, 북한의 가중되는 위협적인 행동 등 이런 모든 문제들을 대화를 통해 풀어야 한다는 점을 대내외에 천명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