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동메뉴얼은 최근 전국적으로 반복되는 유독물 누출사고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이를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소에 전파시키기 위해 제작됐다.
경기북부지역은 염산, 황산, 과산화수소 등을 사용하는 섬유,피혁등 소규모 영세업소가 많이 밀집돼 있으며, 유독물 사고는『유독물 관리 부주의』에 따른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하는 안전 의식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유해화학물질『누출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관리자 교육, 홍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독물 관리 취약업소에 대한 환경기술 지원과 철저한 정기검사, 홍보 등을 통해 사고를 근절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도는 지난 8일, 9일 양일간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에서 유독물 담당공무원 및 경찰관, 소방관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으며, 파주시에 소재한 LG디스플레이(주)를 방문해 방제복 착용 시연 및 유독물 저장시설 견학 등 담당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교육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