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 세종시에 티머니 교통카드시스템 서비스 오픈

2013-04-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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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티머니 발행사인 한국스마트카드는 세종특별자치시 버스에 티머니 교통카드시스템을 적용, 대중교통 명품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지난 3월 29일 세종시 시내버스 55대에 교통카드결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오픈 한데 이어 4월 1일부터 무료 환승 시스템을 적용했다.

세종특별자치시 버스에 도입된 티머니 교통카드시스템을 통해 국내 최초 와이파이(WI-FI) 적용 및 롱텀에볼루션(LTE)망을 탑재해 다양한 정보를 세종정보센터에 제공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오픈은 한국스마트카드가 국내 최초로 차세대 버스시스템을 구축한 사례다.

아울러 현재 서울에서 사용하는 티머니 카드를 세종특별자치시 버스에서도 사용가능토록해 서울-대전간 왕래가 많은 중앙공무원·세종시 시민들의 불편 감소가 기대된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4월 15일부터 20대의 간선급행버스시스(BRT)노선에도 티머니 교통카드시스템을 설치·오픈할 예정이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상반기까지 BRT 노선 광역환승망을 연계 구축하고 향후 5년 내 버스 200대 규모까지 확대 도입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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