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오 기자=수도권 최대 케이블방송사(MSO) 씨앤앰(대표 장영보)의 대표적인 나눔프로그램인 ‘착한콘서트’가 시즌2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착한콘서트’ 시즌2는 하나를위한음악재단과 함께 한다. 시즌1의 우물기증 사업 대신, 빈민국 및 개발도상국에서 음악교육을 중심으로 지원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실제로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미얀마, 캄보디아 등에 어린이 합창단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연말에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그 성과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할 계획이다.
씨앤앰 미디어원 김의권 담당PD는 “시즌1을 제작할 때는 ‘착한콘서트’에 참여하는 뮤지션들과 관객,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기부의 즐거움을 알리기에 집중했다면, 시즌2에서는 음악을 통해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전달하고 현실의 아픔을 치유하는 구체적 활동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착한콘서트’ 시즌2의 첫 공연은 21일 오후 9시 30분 씨앤앰 지역채널 ‘C&M ch1’을 통해 서울과 경기지역에 녹화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