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위원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금융위 전 직원들도 창조금융의 의미를 같이 해 금융위가 이를 실현하고 발전시키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신 위원장은 또 “창조금융이 대내적으로 고령화·저금리 시대의 금융수요 증가에 대비해 연금 관련 신상품을 개발하고, 대외적으로 금융 인프라를 수출해 현지시장 진출을 늘리는 ‘금융한류’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해서는 “북한리스크 등 환경변화에 따른 금융시장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시장 불안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유사시에는 즉각 조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금융위 직원들이 다른 부처와 업무를 추진할 때 수동적인 측면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선도중진(先導中進·일을 앞서 이끌고 나간다는 뜻)’의 자세로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