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성매매 피해여성을 위한 후원금 전달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하이원리조트(대표 최흥집)는 8일 춘천시청에서 최흥집 대표이사, 이광준 춘천시장, 송정부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 15여명이 모인 가운데 춘천시 탈성매매 여성 자활지원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춘천시 일대 성매매 피해여성의 탈 성매매를 지원해 여성들의 인권과 권익을 증진하고, 피해여성들의 자립과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귀향자 특별생계비 지원, 이주비용 지원, 직업훈련비 지원, 치료회복 프로그램 등 장기간 성적학대로 심리적,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피해여성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하이원리조트 최흥집 대표는 “성매매 피해 여성들의 생계 대책을 마련해주고,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자활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 며 “이번 지원으로 피해여성들이 음지에서 벗어나 사회의 따뜻한 양지에서 함께 생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