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위기상황 때문에 셔먼 주한미군사령관 본국 청문회 불참

아주경제 송지영 기자=제임스 셔먼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북한의 연이은 도발 위협으로 미국 연방의회 청문회 출석을 연기했다.

로이터통신은 7일(현지시간) “셔먼 사령관은 애초 이번 주 잡혀있던 상·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최근 고조된 한반도 위기와 관련해 증언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주한미군사령부 대변인은 “셔먼 사령관은 의회 출석 요청에 부득이하게 응하지 못하는 상황을 미리 통보하고 양해를 구했다”며 “상황이 호전되면 다시 출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