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사모펀드본부는 태스프코스를 구성해 예비실사 작업에 착수했다"며 "인수를 위한 실사는 아니고 인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실사"라고 8일 밝혔다.
예비 실사는 한 달 정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예비 실사 후 산업은행은 STX 팬오션의 인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산업은행이 STX팬오션을 인수하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STX그룹에 정부 차원의 지원이 추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STX그룹은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달 말 팬오션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를 받았지만, 한 곳도 의향서를 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