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일산킨텍스에서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를 주제로 열린 서울모터쇼 개최 결과, 총 관람객이 105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행사 마지막날인 이날에만 무려 18만명이 입장했다.
이번 모터쇼에는 14개국 384개 업체가 참여, 전시면적과 참가업체도 최대 규모였다. 세계 최초로 9대 차량이 공개됐고 신차 45대가 선을 보였다.
특히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와 함께 콘셉트카 15대가 전시돼 눈길이 모아졌다. 또 캠핑카를 비롯해 레저용 차량에도 눈길이 쏠렸다.
수입차 채용박람회가 개최된 6~7일에는 자동차산업으로 진출을 준비하는 젊은 인재들에게 미래 기회를 선사했다. 이 기간 공식딜러사가 39개사가 참여했다.
조직위는 고용, 생산, 관광, 운송 등 서울모터쇼의 경제 파급 효과를 약 1조원으로 추산했다. 41개국에서 해외바이어 1만4311명이 방문해 14억3850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